왼쪽 다리에 9억 달러 보험
메시 골 중 약 88%가 왼발
챔스 최초 40개 클럽 기록

PSG에서 뛰고 있는 메시
얼굴과 다리에 1억 7500만 달러 보험을 든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 메시가 축수 선수 중 가장 비싼 신체 보험을 들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팀에서 활동 중인 리오넬 메시. 최근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가레스 베일을 뛰어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험에 가입한 축구선수 1위에 오른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브리프’는 “메시가 왼발에 9억 달러(약 1조 2690억 원)의 보험을 들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호날두가 두 다리에 든 9900만 달러의 보험금과 베컴이 얼굴과 다리에 든 1억 75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소속 당시 메시가 상대 선수에 태클을 당하는 모습
20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헤딩골을 넣은 메시

‘왼발의 마술사’ 메시의 왼발 골 성공 횟수는 그저 감탄.

‘스포츠 브리프’는 메시의 왼쪽 다리 보험과 함께 골 분석에 대해 언급했다. 2021년 기준으로 메시는 총 748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657골을 왼발로 득점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오른발은 92골을 그리고 헤딩으로 26골을 달성했다.

비록 헤딩 기록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 소속 당시 20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넣은 헤딩골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 재미난 것은 나머지 3골의 경우 등과 가슴, 엉덩이를 포함한 신체 부위를 통해 골을 넣은 것이다.

지난해 PSG로 이적한 메시
득점에 성공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메시
2021 코파아메리카 우승컵을 들고 있는 메시

올시즌 부활에 성공한 메시,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한 메시는 ‘레전드’ 명성에 못 미치는 경기를 보여 많은 팬들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하지만 올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부활에 성공했는데, 현재 13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골을 넣었는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40개 클럽 상대로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한편 메시는 일찍이 이번 카타르월드컵이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선언했다. 축구선수로서 모든 걸 이뤘지만, 월드컵의 우승 맛을 보지 못해 누구보다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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