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양현준
올해 영플레이어상 수상
유럽 구단에서 관심 보여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인 강원 FC의 루키 양현준. 최용수 감독의 신뢰 속에 강원 FC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한 양현준은 화려한 드리블과 슈팅으로 K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지난 7월 토트넘 훗스퍼와의 친선경기에 ‘팀 K리그’ 소속 선수로 출전해 국민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해 양현준은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각 구단의 감독, 주장, 미디어가 진행한 투표에서 점수 86.55를 받았다. 2위를 기록한 고영준의 점수는 6.0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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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후 양현준은 “전반기에는 내가 압도적으로 했다고 생각하지만, 후반기에는 어느 정도 패턴을 읽히면서 다른 3명의 후보보다 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젯밤 80% 정도 수상을 예상했다. 수상 소감도 미리 준비해뒀다”라고 전했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월드컵은 꿈의 대회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님께 보여드린다면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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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양현준을 주목하고 있는 유럽 구단이 있다. 다름 아닌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다. 터키 스포츠 매체는 지난 26일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에 이어 새로운 한국 스타를 찾았다”라며 “한국의 핵심 스타인 손흥민에 비유되는 양현준이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강원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은 윙과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이미 유럽의 많은 구단들도 이 어린 스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시즌 초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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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스카우트 업체 ‘야체크 쿨리크’ 역시 양현준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자신들의 SNS에 양현준을 소개하며 “전진하는 성향이 강한 플레이메이커”라고 전했는데, 세부기록을 통해서 패스가 아닌 드리블을 통한 찬스 메이킹 성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해외 가서 크랙으로 잘 커서 윙어 자리 먹으면 좋겠다” “군대 문제부터 빨리 해결해야 할텐데…” “김민재로 재미 보니까 한국 선수들에 올인하는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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