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유망주 홍현석
벨기에 리그서 맹활약
이달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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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이재성, 김민재 등 현재 국가대표 선수 중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많은 축구팬들에게 알려진 선수들이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정우영,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도 유럽 빅리그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재, 사람들에게 주목받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쌓으며 맹활약 중인 한국 선수가 있다. 바로 홍현석이다. 홍현석은 올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가장 두각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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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유스 출신인 홍현석은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해외클럽 임대 시스템을 통해 독일 3부리그로 임대를 떠났고 2020년 오스트리아 LASK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한 시즌 동안 1골 8도움으로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이진 못했지만,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벨기에 헨트가 홍현석에게 손을 내밀었다.

올해 8월, 벨기에 헨트로 이적에 성공한 홍현석은 화려한 바이시클킥으로 리그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며 단숨에 주전으로 뛰어올랐고 유럽파 중 가장 많은 21경기에 출전하여 5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손흥민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또한 10월에만 3골 1도움으로 소속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부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도 출전하면서 클럽 대항전에서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2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꾸준하게 자신의 기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수, 레프트백, 윙 등 유럽대항전에서는 7가지의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의 능력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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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이탈리아 매체가 선정한 U-23 베스트 11에도 홀란드, 알폰소 데이비스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선발되면서 새로운 유망주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최근 컨퍼런스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한 홍현석의 맹활약을 본 소속팀 감독은 “홍현석이 월드컵에 못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벨기에는 유럽 변방 리그에 속하지만, 유럽대항전도 참가하며 꾸준히 수준 높은 무대로 진출하여 더 나은 활약을 펼치는 것도 홍현석의 미래를 밝게 볼 수 있는 이유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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